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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6/7] ⑤ 더큰대한민국_모국이 주는 새로운 동기부여 '2025세계한인차세대대회' / YTN

2025-06-06 3 Dailymotion

미국과 영국, 중국과 러시아, 아르헨티나와 독일까지.

여기 모인 사람들은 삶의 터전은 물론 직업과 이력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어떤 이유로 한국을 찾은 걸까요?

[김용완 / 뉴질랜드 동포: 해외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한인 동포들을 위해서 뭔가 행사를 크게 하는 것 같아서….]

[최수아 / 유엔세계식량계획 에티오피아 사무소 직원 : 다른 나라에서 한인으로서 살아온 분들과 섞이면서 또 다른 사고의 전환을 해보고 싶었고….]

[민올가 / 러시아 동포·독립운동가 이괄 후손 : 한인의 발전에 기여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가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단어는 바로 '해외'와 '한인.'

가족의 이민과 유학, 직장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세계 각국에서 살아가지만 한민족으로 연결된 차세대 한인들,

모처럼 모국을 찾은 이들의 표정에는 설렘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최연소 참가자인 카롤라 씨!

참가자 중 가장 먼 나라인 아르헨티나에서 온 동포 2세 카롤라 씨에게는 이번 한국행이 더욱 특별한데요.

태어나 처음으로 모국 땅을 밟았기 때문입니다.

[송 솔 카롤라 / 아르헨티나 동포 : 공항에 막 도착했을 때,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르헨티나에 있을 때는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한국에 오고 퍼즐이 완성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어요.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카롤라 씨는 현지 보건부에서 근무 중인 의사입니다.

해외에 살면서도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이 자신이 성장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는 카롤라 씨는 개회식 무대에 올라 첫 모국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모국 방문 경험은 차세대 간 관계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고 싶습니다."

첫날의 어색함은 잠시뿐,

야외 견학 활동을 앞둔 참가자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폈습니다.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진지한 눈빛으로 모국의 입법 기관 국회를 둘러봅니다.

러시아에서 온 민올가 씨는 이번 국회 견학이 특히나 남다르게 다가오는데요.

민올가 씨의 외증조부는 임시정부에서 외교 담당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괄 선생입니다.

할아버지가 몸 바쳐 지켜낸 모국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한 선조들의 헌신을 느껴봅니다.

[민올가 / 러시아 동포·독립운동가 이괄 후손 : 우리는 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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